문학방/시
그리운 고향 소리어둠을 깨고 들려오던 소리 부엉부엉 달빛 타고 들려오던 소리 소쩍소쩍 밤마다 논에서 들려오던 소리 개굴개굴 선생님 코 먹은 맹맹 소리 맹공맹꽁 가을밤 뜰 아래 키타 치는 소리 귀뜰귀뜰 어느 것 하나 버릴 것도 잊을 것도 없는 그리운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