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사랑
들에 핀 찔레꽃은
나비에게 맡겨야 한다.
찔레꽃 향기는
바람에 맡겨야 한다
하얀 버선발로
박꽃같이 웃음 짓던
그 사람은 곱게 보내야 한다
사랑은 만지면
때 타는
꽃과 같은 것.
사랑은 멀리서 그림으로 그리고
외로움으로 달래는
슬픔이어야 한다
내가 사랑한 당신은
늙은 모습으로 오지 않고
꽃 같은 젊음으로
마음에만 와야 한다.
잃어버린 사랑
들에 핀 찔레꽃은
나비에게 맡겨야 한다.
찔레꽃 향기는
바람에 맡겨야 한다
하얀 버선발로
박꽃같이 웃음 짓던
그 사람은 곱게 보내야 한다
사랑은 만지면
때 타는
꽃과 같은 것.
사랑은 멀리서 그림으로 그리고
외로움으로 달래는
슬픔이어야 한다
내가 사랑한 당신은
늙은 모습으로 오지 않고
꽃 같은 젊음으로
마음에만 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