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방/논픽션 3

기독교인이 드문 일본이 잘 사는 이유

기독교인이 드문 일본이 잘 사는 이유 세계 전쟁사는 민족과 종족간의 싸움보다 기독교와 반기독교 국가간의 싸움이 많았고 모든 전쟁은 결국 기독교 국가의 승리로 끝났다. 세계적으로 기아에 허덕이는 나라는 모두가 반기독교 국가들이다. 특히 불교를 숭앙하는 국가들이 삶의 어려움을 많이 당하고 있다. 우리 역사만 돌아보아도 고려 시대는 불교가 국교였다. 그때 우리 선조들이 얼마나 많이 굶주리고 가난을 경험해야 했던가. 이조 때는 유교가 국민을 허식과 율례로 묶었고 샤머니즘이 나라를 어지렵혔다. 그러한 가운데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국민의식과 환경의 변화를 맞게 되었다. 가톨릭이 들어온 지 200여 년, 기독교 전파 100여 년, 역사는 비록 짧지만 국민의 25%가 크리스천이 될 만큼 기독교는 급성장했다. 이와 같은 ..

문학방/논픽션 2022.10.12

개떡 같은 인간

개떡 같은 인간 아주 개떡 같은 인간을 보았다. 많아야 53세 정도로 보이는 자가 경로석으로 당당히 다가갔다. 마침 할머니 둘이 앉았다가 가운데 자리 노인이 한쪽 빈자리에 놓았던 가방을 얼른 치웠다. 그런데 그 개떡이 어찌나 빨리 앉았는지 그만 가방 끈이 그 자의 엉덩이에 깔렸다가 구제 받듯 빠져나왔다. 개떡은 빈자리에 가방을 왜 놓았느냐는 듯 눈을 흘기고 다리를 꺾고 앉아 눈알을 이리저리 굴렸다. 어쩌다 가운데 할머니도 다리를 꼬고 앉았다가 차가 멈칫하자 어깨를 개떡 어깨에 부딪쳤다. 그 순간 개떡이 다리를 펴고 앉으면서 할머니에게 던지는 소리. “똑바로 앉지 못해!” 나는 귀를 의심했다. ‘아니, 저놈이 반말을 했잖아? 노인한테……’ 그 개떡 다시 하는 소리 “그 따위 자세로 살면 못써! 어디서 다리..

문학방/논픽션 2022.10.12

나는 가짜 크리스천이었다

나는 가짜 크리스천이었다 머리말 바람둥이는 여자를 꾀자면 공자나 석가모니가 한 말을 써야 한다는 것ㅇ르 다 안다. 그러나 성경으로는 미녀를 사냥할 수 없다는 것도 안다. 나는 이라는 젊은 주인공은 미녀 사냥꾼이었다. 그는 미녀들이 많이 모인다는 여자대학교 앞 다방에서 자기는 S대학생이라고 속이고 여자를 꾀었다. 그리고 사기를 치고 도둑질을 했다. 그러나 사기 행각은 오래 가지 못했다. 피해자의 고발로 경찰에 잡히고 결국은 유치장까지 갔다. 유치장에서는 여자들이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었다. 여자 구경을 하자면 여죄수도 참석한다는 교회에 가면 된다는 것을 알고 그는 거짓말을 하여 자기도 기독교인이라고 속이고 예배에 참석한다. 그런데 목사님이 성경을 읽었다.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를..

문학방/논픽션 202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