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게시판/사는이야기 66

「6.25전쟁 수난기」 제3집 원고 모집

「6.25전쟁 수난기」 제3집 원고 모집 6.25 수난기 1, 2집은 6.25를 직접 당한 분들(80-100대)의 기록이며 제3집은 6.25를 직접 당하지 않고 부모님이 들려주신 기록을 남기고자 기획한 것입니다.   지금 부모님은 안 계시지만 6.25전쟁에 모진 고생을 하며 뼈에 사무친 한을 풀지 못하고 자식들한테만 남기고 아픔을 품고 돌아가신 분이 많습니다.  자식으로 부모님의 한을 이런 기회에라도 풀어드리고 싶은 효심이 담긴 수난기를 모집합니다.  제목 : 「부모님의 한 맺힌 6.25」 내용 : 부님이 들려주신 6.25전쟁담 원고 : 60매 이내 원고 마감 : 10월 30일 원고 앞에 부모님 소개(부모님을 모시는 마음) ➀ 부모님 고향 :  ➁ 부모님 생졸연대 : 19**년-19**년  ➂ 부모님 사..

120만 원짜리 인생 경험 / 최한구 목사

120만 원짜리 인생 경험 "아저씨!… 아저씨! 잠깐만요." 지난 어느 날 영동고속도로 ○○휴게소. 한 중년 부인이 승용차 창문을 반쯤 내리고 부근에서 빗자루질하는 미화원 P씨를 불렀다. P씨는 부인이 부르는 '아저씨'가 자신이란 걸 뒤늦게 알고 고개를 돌렸다. "이거(일회용 종이컵) 어디에 버려요?" " 이리 주세요." '그걸 몰라서 묻나. 쓰레기통까지 가기가 그렇게 귀찮은가?‘ P씨는 휴게소 미화원으로 일한 지 이 날로 꼭 한 달째다. 그런데도 아저씨란 호칭이 낯설다. 지난 27년 동안 신부님이란 소리만 듣고 살았기 때문이다. 안식년을 이용해 휴게소 미화원으로 취직한 청소부가 된 P신부. 그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동안 휴게소 광장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하며 빗자루질을 한다. 그의 신..

120만 원짜리 인생 경험 / 최한구 목사

120만 원짜리 인생 경험 "아저씨!… 아저씨! 잠깐만요." 지난 어느 날 영동고속도로 ○○휴게소. 한 중년 부인이 승용차 창문을 반쯤 내리고 부근에서 빗자루질하는 미화원 P씨를 불렀다. P씨는 부인이 부르는 '아저씨'가 자신이란 걸 뒤늦게 알고 고개를 돌렸다. "이거(일회용 종이컵) 어디에 버려요?" " 이리 주세요." '그걸 몰라서 묻나. 쓰레기통까지 가기가 그렇게 귀찮은가?‘ P씨는 휴게소 미화원으로 일한 지 이 날로 꼭 한 달째다. 그런데도 아저씨란 호칭이 낯설다. 지난 27년 동안 신부님이란 소리만 듣고 살았기 때문이다. 안식년을 이용해 휴게소 미화원으로 취직한 청소부가 된 P신부. 그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동안 휴게소 광장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하며 빗자루질을 한다. 그의 신..

진정 높은 사람

진정 높은 사람 어느 문제 수도원에 한 늙은 수도사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늙은 수도사가 왔다는 소문에 젊은 수도사들이 밖으로 우르르 몰려들었습니다. 그들은 백발이 성성한 노수도사를 보고 말했습니다 “노수도사가 왔구려! 어서 식당에 가서 접시나 닦으시오.” 노수도사가 숨 돌릴 여유도 주지 않고 젊은 수도사들이 노수도사에게 말했습니다. 이 수도원에서는 처음 부임한 수도사에게 그런 허드렛일을 시키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노수도사는 머리를 숙이며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노수도사는 한 번도 불평하지 않고 한 달, 또 한 달, 그리고 또 한 달을 접시만 닦았습니다. 젊은 수도사들은 말없이 그리고 불평하지 않고 일하는 노수도사를 얕잡아 보고는 그에게 멸시와 천대와 구박을 쉬지 않았습니다 석 달이 지난 즈음에 수도원..

어차피 진 짐이라면

어차피 진 짐이라면 살다 보면 짐 아닌 게 없다 어차피 진 짐이라면 기꺼이 둘러메라 언젠가 짐 푸는 날 무게만큼 웃으리라 아프리카 원주민이 강을 건널 때 무거운 돌덩이를 지는 건 급류를 이기기 위해서다 짐이 무겁다고 원망하지 말라 헛바퀴 도는 차에는 무거운 짐이 힘이다 가볍게 주머니에 넣는 짐은 짐이 아니다 짐이 주는 교훈은 무거울수록 크다 어차피 져야 할 짐이라면 울지 말고 짊어져라 그 짐 풀리는 날 가슴 열고 웃으리라.

군자와 소인

군자와 소인 어리석은 사람은 아부하는 사람을 가까이 두고 자기 의견에 무조건 찬성하고 자기 행위를 무조건 칭찬하는 그런 인물의 아부에 만족해한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아부하는 자를 멀리하고 바른말 하는 인물을 가까이한다 달콤한 말만 속삭이는 자와 함께하면 고인 강물이 썩듯 바른 판단력이 사라진다 군자는 선으로 살고 소인은 욕심으로 산다

[스크랩] 양성종중 후손 해주오씨 정무공파 심씨 할머니 영모각 건립행사 참관기

2015년 11월 14일 덕봉리(덕뫼) 해주(海州) 오(吳)씨 정무공(貞武公)파 세거지 재실에서 영모각(永慕閣) 건립행사가 있었습니다. 영모각은 우리 풍산심씨 11세 경주부윤공의 다섯째 따님이 오씨 문중으로 출가하여 가문을 바로 세우신 공을 기리기 위해 문중의 뜻을 모아 건립한 경모 제각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