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속의 아이들. 20 /걱정④ 가짜 목사들의 최후 또 한편 함흥으로 관광여행 떠난 가짜목사들은 경치 좋고 아름다운 깊은 산골짜기로 노래하며 들어갔다. 모두들 바라던 대로 꿈을 이루고 이렇게 김정은 총서기의 성은을 입고 여행까지 즐긴다고 좋아하며 한 사람이 말했다. “내가 그렇게 큰 교회를 만들어 인민공화국에 바쳤으니 비록 내가 진짜 목사는 아니지만 김정은 총서기한테는 큰 선물을 바치지 않았소.” 다른 가짜 목사도 나섰다.“사실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누가 압니까. 솔직히 말해 내가 일류대를 나와 취직을 한들 우리 교회같이 큰 교회를 만들고 고수입에 예수보다 더 존경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입만 가지고 예수 장사 한번 잘해서 호강하며 돈도 많이 모아 김정은 총서기한테 바치게 되었으니 이 얼마나 큰 영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