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게시판/사는이야기 66

[스크랩] 나의 유럽여행기 22 / 네덜란드집 근처 구경과 휴식

12일 동안의 여행에 지쳐 더는 움직이기 싫어졌다. 스위스를 가자는 딸의 말에 겁이 났다. 10시간을 가고 거기서 하루 자고 온단다. 내가 그 계획은 최소하자고 하고 오늘은 동네를 돌아보며 쉬었다. 하루 다니고 찍어온 백장이 넘는 사진 중 골라 기록을 정리하자면 꼭 하루가 걸린다. 이것도 중노동이..

[스크랩] 나의 유럽여행기 21 / 암스텔담의 안네 프랑크 기념관

네덜란드에서 유명한 곳 가운데 하나가 안네의 일기를 쓴 안네 프랑크가 나치를 피해 숨어 살았던 집이다. 안네가 살던 집은 안네 기념관 안에 있다. 암스텔담은 중앙역을 중심으로 부채꼴로 빙빙 돌아가며 파놓은 운하가 명물이다. 중앙역 앞은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붐볐고 전차가 줄을 ..

[스크랩] 나의 유럽여행기 20 / 네덜란드 암스텔담과 운하

떠나올 때 목적지가 네덜란드였는데 주로 벨기에에 묵다가 주말 부부인 딸이 사는 네덜란드로 길을 떠났다. 여기 역시 나라와 나라 사이에 국경선에 말뚝 몇 개도 박아 놓지 않고 국경이라는 지점에 유럽연합 기에 작은 글씨로 네덜란드라는 표시가 전부였다 전국토의 4분의 1 이 바다보다 낮다는 나..

[스크랩] 나의 유럽여행기 19/ 베르샤유 궁전과 왕비의 집

앞서도 설명했지만 궁전은 태양왕 루이 14세가 한번 멋지게 살아보고 싶어 백성의 고혈로 지은 건물이다. 처음에는 주로 사냥을 즐기던 곳에 있는 작은 별장에 정원(지금의 후원)을 설계하는 것으로 시작되어, 루이 르 보(Luis Le Vau)가 1661년에서 1665년까지 르메르시에가 세운 기본건물을 증축하였다. 그..

[스크랩] 나의 유럽여행기 18 / 베르사유 궁전 거울의 방

베르사유 궁전 가운데 가장 알려진 곳은 거울의 방이다. 이 방에서는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신비한 거울의 비밀 같기도 다. 너비가 50미터쯤 보이고 길이가 100미터는 될 만큼 큰 예술의 전당이다 . 들어서면 좌측이 겨울벽인데 사방 3미터는 될 만큼 큰 정사각형 거울 400장을 붙여 지었다고 한다. 그 거..

[스크랩] 나의 유럽여행기 17/ 베르사유 궁전(2)

궁전이 크기도 하지만 관광객이 구름떼 같았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는데 1시간 정도 걸리고 입장권 사는데 2시간이 걸렸다. 입장료는 26유로 우리돈 4만원이다. 궁전 앞으로 긴 줄이 꺾이고 돌아 연결되었고 가까스로 입장하여 보니 전관에 사람이 가득히 줄을 이어 있었다. 아 우리나라에도 이만한 유..

[스크랩] 나의 유럽여행기 16 / 베르사유 궁전 광장

베르사유궁전은 프랑스에서 루브르 박물관 다음으로 유명하고 관광객을 가장 많이 끌어모으는 곳이다. 다른 곳보다 일정을 길게 잡아 하루 동안 둘러보았다. 우리 나라에서는 한동안 "베르사유의 장미"라는 만화 때문에 청소년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1623년부터 1789년까지 프랑스 국왕의 거처(궁..

[스크랩] 나의 유럽여행기 15 / 샹젤리제 거리와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세느강 길을 따라 샹젤리제 거리를 걸어 간단한 식사도 하고 개선문을 거쳐 에펠탑을 감싸듯 위용을 자랑하는 에리제궁전까지 걸었다. 관광객을 태운 배가 떠가는 세느강 세느강에는 관광 유람선이 줄을 이었다. 세느강 콩고디아 광장 오셀로 박물관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의 군..

[스크랩] 나의 유럽여행기 / 14 / 루브르 박물관 7-31

1박 2일로 계획하고 파리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첫날 계획이 타이트하여 많이 힘들었음. 몽마르뜨언덕과 노틀담 성당을 돌아보다가 지쳐서 루브르박물관은 들어가지도 못하고 건물 구경만 하고 말았다. 루브르박물관은 너무 커서 다 돌아보자면 3일은 걸린다는 말에 질려서 디귿자 광장 분수대에서 발..

[스크랩] 나의 유럽여행기 13 / 노트르담 성당 7-31

7월 31일 <노틀담의 곱추>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노틀담 성당을 둘러보았다. 수천 평 넓은 광장에 비교적 젊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다. 이 성당은 쌩 루이 섬 동편에 자리잡고 있으며 우리 나라 서울을 예로 들면 여의도와 비슷하게 세느강이 두 갈래로 갈리는 지점에 형성된 여의도 5분의 1(?)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