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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담는 마음 그릇

행복을 담는 마음 그릇 행복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마음에서 생겨납니다. 행복을 따라가면 결코 행복을 잡을 수 없으며 생활에 충실하고 성실한 자만이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가진 것 없이 행복해지는 방법, 그건 참 간단합니다. 행복을 찾기 위해 소매를 걷지 말고 먼저 마음속 허욕을 버린다면 그만큼 행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은 커집니다

인생 게시판 2022.10.07

나는 가짜 크리스천이었다

나는 가짜 크리스천이었다 머리말 바람둥이는 여자를 꾀자면 공자나 석가모니가 한 말을 써야 한다는 것ㅇ르 다 안다. 그러나 성경으로는 미녀를 사냥할 수 없다는 것도 안다. 나는 이라는 젊은 주인공은 미녀 사냥꾼이었다. 그는 미녀들이 많이 모인다는 여자대학교 앞 다방에서 자기는 S대학생이라고 속이고 여자를 꾀었다. 그리고 사기를 치고 도둑질을 했다. 그러나 사기 행각은 오래 가지 못했다. 피해자의 고발로 경찰에 잡히고 결국은 유치장까지 갔다. 유치장에서는 여자들이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었다. 여자 구경을 하자면 여죄수도 참석한다는 교회에 가면 된다는 것을 알고 그는 거짓말을 하여 자기도 기독교인이라고 속이고 예배에 참석한다. 그런데 목사님이 성경을 읽었다.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를..

문학방/논픽션 2022.10.04

뻐꾸기와 종달새의 재판

뻐꾸기와 종달새 / 1. 얌체 뻐꾸기 뻐꾸기 부부가 사랑이 가득한 눈으로 마주바라보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암 뻐꾸기가 예쁜 눈을 깜박거리며 물었습니다. “올해는 알을 어느 새네 집에다 낳을까요?” 가만히 생각을 하던 수뻐꾸기가 대답했습니다. “글쎄? 개개비, 때까치, 멧새, 노랑할미새, 종달새…….” “작년에는 개개비네 집에서 길렀는데 올해는 종달새네 집이 어떨까요?” “종달새가 시끄럽기는 해도 깔끔하긴 하지. 수컷이 제 영역을 철저히 지키기 때문에 둥지로 들어가기가 어려워서 문제지만.” 그렇습니다. 종달새 수컷은 자기 세력 영역을 정해 놓고 삽니다. 종달새 수컷이 수직으로 하늘 높이 솟아 올라가 ‘찌지쪼조조 어쩌구저쩌구’ 노래하는 것은 그 지역이 자기 구역이니 아무도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입니..

문학방/소설 2022.10.02

꾀꼬리 부부의 사랑

꾀꼬리 부부의 사랑 첫날밤 지리산 깊은 숲속에 아주 맑고 예쁜 소리로 노래를 잘 불러서 온갖 새들의 인기를 누리는 암 꾀꼬리가 살았당게. 아따 고것이 노래를 을매나 잘 부르는지 산속의 꿩이며 산비둘기, 파랑새, 부엉이들이 모두 암꾀꼬리한테 반하여 짝짓기를 하자고 난리였당게. 그 가운데 나이도 한 살 어린 수꾀꼬리가 밤낮으로 따라다니며 프러포즈를 해싸서 아무래도 누군가와 결혼을 했다고 하면 편할 것 같아서 수꾀꼬리한테 이런 다짐을 했당게. “내가 결혼을 하지 않고 있응게 별것들이 다 괴롭혀서 못 살것다. 네가 그렇게 졸라대니 너라도 남편이라고 해 둬야겠응게 혼인 날짜 잡고 성대하게 결혼식을 올리자. 그 대신 내 요구대로 지키겠다고 맹세 혀.” 이 말에 수꾀꼬리 팽수는 가슴이 터질 듯 기뻤당게. “정말이라랑..

문학방/동화 2022.10.02

국화가 피는 날 나는 울 거야

국화가 피는 날 나는 울 거야. 어머니 계단을 기어 홈 한 줌 담고 싶은 병아리 입만큼 작고 가녀린 국화 싹 한 포기 정성으로 심으신 국화 싹 한 포기 여름내 자라 어머니 모습처럼 작고 슬픈 얼굴이다 아침저녁 물주며 어머니 삶이 묻은 잎사귀 파란 숨결에 인사드린다 어머니 사시는 나라가 국화 향보다 그윽한 아름다운 나라시냐고 아직도 못다 하신 말씀이 있으실 텐데 어머니는 국화 한 포기에 소망을 묻으시고 눈을 감으셨습니다 남들은 장수가 복이라지만 다 살고 보면 장수만큼 무거운 저주도 없다 하시던 어머님 말씀은 진리였습니다 이제 국화는 파란 하늘에 손을 저으며 멀리 떠가는 구름 너머로 가을을 손짓합니다. 국화는 아무 것도 모르고 그저 기쁜 모습으로 가을을 기다리며 꽃망울 잉태의 꿈에 하얀 밤을 지냅니다 어머니..

문학방/시 2022.10.02

일상의 불평을 감사로 바꾸면

일상의 불평을 감사로 바꾸면 항상 불평하는 사람은 감사할 일에도 불평을 하고 항상 감사하는 사람은 불평할 일에도 감사합니다. 불평은 스스로를 늘 억울하고 화나는 ‘상황의 피해자’로 만듭니다. 그 때문에 늘 되는 일이 없이 느껴지고 불행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악순환을 당할 때 자기 의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불평이 아닌 감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일상의 불평을 감사로 바꾸면 멋지고 즐거운 인생이 될 것입니다.

인생 게시판 2022.09.19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는 인생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는 인생 인생은 아무리 건강해도 세월은 못 당하고 늙어지면 죽는다. 예쁘다고 흔들고 다녀도 50이면 봐줄 사람 없고 돈 많다 자랑해도 70이면 소용없고 건강하다고 자랑해도 80이면 소용없다. 이빨이 성할 때 맛있는 것 많이 먹고 걸을 수 있을 때 열심히 다니고 베풀 수 있을 때 베풀고 즐길 수 있을 때 마음껏 즐기고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의 길이다.

인생 게시판 202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