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나의 유럽 여행 4 / 브뤼셀 시청 오줌싸개 7-24 토 브뤼셀 시청을 찾아가는 길은 매우 복잡했다. 각 나라 관광객이 몰려들어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사위 차와 딸이 골목을 뱅뱅 돌기를 몇 바퀴 이 도시는 굉장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다닥다닥 이어 지은 건물이 수십 킬로 붙어 있기도 하고 도로가 끊기는 지점까지는 엉겨붙어.. 인생 게시판/사는이야기 2010.07.26
[스크랩] 나의 유럽여행기 1 / 출국 7월 21일 7월 21일 (수요일) 2010년 7월 21일 오전 9시 출국 절차를 마치고 12시 30분 발 비행기를 기다렸다. 공항 대기실은 어디를 보아도 말끔하고 좋았다. 웅장한 구조물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숨은 힘에 은근히 자부심을 느꼈다. 대기실 한편에는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었다. 미끄럼틀을 .. 인생 게시판/사는이야기 2010.07.25
[스크랩] 나의 유럽여행기 3 / 7-23 23일 오후 대형 쇼필센터를 찾았다. 서울 잠실 롯데보다 바닥은 넓었지만 4층 건물이었다. 가는 길에 차창 밖으로 무궁화 꽃이 피어 있는 아파트 입구를 발견 급히 촬영했다. 왼쪽 삼각안내판 곁이 무긍화다 이 먼 나라에서 처음 발견한 국화라 너무 반가웠다. 차를 세울 수 없어서 달리는 차에서 찍었.. 인생 게시판/사는이야기 2010.07.25
[스크랩] 나의 유럽 여행기 l7월 22일(금요일) 7월 22일 (목요일) 여행에 지쳐 한밤을 깊은 잠에 빠져 죽은 듯이 보냈다. 아침 공기가 산소통처럼 맑다. 동쪽으로 멀리 고층 빌딩이 보이고 그 사이로는 우거진 숲이다. 이런 숲을 한국에서 보자면 아주 깊은 산속에나 들어가면 볼 수 있을까. 낮에는 딸이 시장을 간다기에 따라가 보았다. 여기는 가게.. 인생 게시판/사는이야기 2010.07.24
[스크랩] 나의 유럽여행기 7월 21일 7월 21일 (수요일) 2010년 7월 21일 오전 9시 출국 절차를 마치고 12시 30분 발 비행기를 기다렸다. 공항 대기실은 어디를 보아도 말끔하고 좋았다. 웅장한 구조물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숨은 힘에 은근히 자부심을 느꼈다. 대기실 한편에는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었다. 미끄럼틀을 .. 인생 게시판/사는이야기 2010.07.24
집 나간 로라와 할머니 할머니를 부탁해 1.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따로 사시는 것이 궁금한 치준이 물었습니다. “할머니, 왜 할아버지하고 사시지 않고 따로 살아?” “그것이 궁금하냐?” “암만 생각해도 모르겠어.” “무얼 모르겠다는 거냐?” “할머니하고 할아버지가 함께 사시면 좋잖아?” 할머니는 잠시 머뭇거리다.. 문학방/동화 2010.07.02
돌멩이의 꿈 민들레와 돌멩이 /청송문학에 * 경기 안성 출생 * 「아동문학세상」 동화로 등단 *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 한국문인협회, 한국아동문학회 회원. * 동화 : ꡔ문어선생님ꡕ ꡔ헌책방 할아버지ꡕ 외 60권 * 한국크리스천문학상, 국방부장관상, 아름다운글문학상, 글사랑문학상, * 현) 도서출.. 문학방/동화 2010.06.17
바보의 손 (우공이산) 바보의 손 엄마가 밖으로 나가시면서 광수와 윤수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모눈 공책을 하나씩 주면서 말했습니다. “오늘 엄마가 나갔다 올 때까지 이 공책에 글씨를 가득히 채워라. 알았지?” 광수가 물었습니다. “하루 종일 놀지도 못하고 이 공책에다 글씨를 채우라고요? 무슨 글씨를 써요?” “아.. 문학방/동화 2010.06.09
할머니 고집 할머니 고집 (새옹지마) 1. 나는 깜빡 잠이 들었다가 아빠와 할머니가 나누는 이야기 소리에 깼습니다. 아빠가 말했습니다. “준구 잠들었지요, 어머니?” “지금 막 잠이 들었다.” “어머니 잘 생각해 보세요. 지금이 아주 좋은 기회예요.” “안 된다.” “안 된다고만 하지 마시고 생각해 보세요.” .. 문학방/동화 2010.05.25
인연 인간관계란 하나의 운명이고 굉장한 의미가 있습니다. 전철 저쪽으로 달리는 차 안에서 내다보는 눈길과 마주치고 1초도 안 된 순간에 사라집니다. 그 눈길은 찾아도 다시 볼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한대의 시간과 공간 속에서 그렇게 눈빛이라도 마주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인연이겠습니까. .. 문학방/수필 2010.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