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첫날 계획이 타이트하여 많이 힘들었음. 몽마르뜨언덕과 노틀담 성당을 돌아보다가 지쳐서 루브르박물관은 들어가지도 못하고 건물 구경만 하고 말았다. 루브르박물관은 너무 커서 다 돌아보자면 3일은 걸린다는 말에 질려서 디귿자 광장 분수대에서 발만 담그고 말았다.이 박물관에는 세계적인 유품이 많아 어느 것 하나도 보물 아닌 것이 없다는데 특히 모나리자의 미소를 못 본 것이 섭섭했다. 외형만 본 것으로 다 보았다고 하기로 하고 다음 콩고디아 광장, 엘리제 궁전, 개선문, 에펠탑을 돌아보려고 발길을 재촉했다. 루브르 박물관 입구 양편의 여왕 조형물 서에서 동으로 700미터 정도의 긴 전시관이 두 줄로 나란히 선 전시관 /동편은 100미터쯤 되는 전시관 건물이 열결되어 있고서쪽은 열려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