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궁전은 프랑스에서 루브르 박물관 다음으로 유명하고 관광객을 가장 많이 끌어모으는 곳이다. 다른 곳보다 일정을 길게 잡아 하루 동안 둘러보았다. 우리 나라에서는 한동안 "베르사유의 장미"라는 만화 때문에 청소년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1623년부터 1789년까지 프랑스 국왕의 거처(궁전)였던 건물로 우리가 알아둘 점은 경복궁은 한양(서울)에 있었지만 베르사유 궁전은 파리에 있지 않고 파리 외곽 서남쪽으로 20km정도 떨어진 베르사유에 있다는 점이다. 베르사유 궁전은 태양왕으로 불린 루이 14세의 궁전으로 건설되었는데 시대의 중심이 "신"에서 "왕"으로, 즉 교회에서 신권의 권위가 떨어지고 세상권세자 올라간 단편적인 예라 할 수 있다.당시에는 국가가 큰돈을 들여 짓는 건물은 거의 교회나 성당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