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방/시

추억마저 빼앗긴 사랑

웃는곰 2008. 5. 3. 20:12
 

추억마저 빼앗기고 

잃어버린 사랑은

얼룩으로 남아

세탁도 못한다


지우개로 지울 수 있는 것이라면

혼에 전 그리움 

지웠으리라


나의 행복은

당신의 추억이 가져가고

나는 추억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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