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방/시
사랑은 증오보다 조금 더 아픈 것
배신에 깨진 상처
얼마나 꿰매야
찢긴 마음 기워질까
차라리 바보가 되어 다시 사랑하리라
증오의 한 마디
얼마나 가슴을 앓고
짜내는 파열인가
차라리 미움 버리고 사랑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