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게나 가도
갈 길인데
왜 나는 준비만 하다가 세월을 잃었는가.
희망의 봄도
정열의 여름도 지나고
오지 말라 밀어도
가을은 숨어숨어 단풍으로 오네.
하얗게 눈 내리고
모진 바람 부는 날 밤
추억을 화로에 구워 먹으며
때묻은 눈물을 지워내리라.
갈 길인데
왜 나는 준비만 하다가 세월을 잃었는가.
희망의 봄도
정열의 여름도 지나고
오지 말라 밀어도
가을은 숨어숨어 단풍으로 오네.
하얗게 눈 내리고
모진 바람 부는 날 밤
추억을 화로에 구워 먹으며
때묻은 눈물을 지워내리라.
'문학방 >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재 (0) | 2008.05.03 |
---|---|
나무는 왜? (0) | 2008.05.03 |
가을이 숨어 오네 (0) | 2006.09.25 |
[스크랩] 술 한잔 마신 죄 (0) | 2006.08.03 |
[스크랩] 가을 강 (0) | 2006.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