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인생독본 5월 1일 / 자신의 과실을 가차없이 벌하라
진리를 깨닫고 그것을 지키는 자에게는 두려울 것이 없다.
1
아브․가니하프는 바그다드의 감옥에서 죽었다.
그는 캇다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합리발(哈利發) 아리만족에 의하여 투옥되었다.
어느 날 그는 죽도록 매를 맞았다.
그래도 그는 자기를 때린 사나이에게 말했다.
“나는 내가 받은 이 모욕을 똑 같은 모욕으로 앙갚음할 수도 있으나
나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
그리고 나는 너를 함리발에 고소할 수도 있으나
나는 고소하지도 않겠다.
나는 네가 내게 한 모욕을 기도로 하나님께 알릴 수도 있으나
그것도 그만 두겠다.
심판의 날이 왔을 때 나는 너에게 신의 복수가 내리도록 빌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날이 지금 당장 와서 내 기도가 이루어진다 해도
나는 너를 데리고 극락으로 데리고 가겠다.”―펠샤의 도펠베로트
2
남자답다는 기준을 용기나 힘으로 생각하지 말라.
분노를 이겨 남을 용서할 수 있는 것이 용기나
힘 이상으로 남자다운 것이다.―펠샤의 도펠베로트
3
자신의 과실을 가차없이 벌하라.
그러나 절대로 절망해서는 안 된다.
4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줄 알면서
행하지 않는 것이 비겁한 것이다.―공자
5
어떤 슬픔도 슬픔에 대한
공포만큼 크지는 못하다.―고오케
6
모욕하기를 쉽게 하는 것은
그 사람 성격의 모가 남이다.
그의 신경이 그렇게 되어 있듯이 나에게도 나의 성격이 있다.
그것은 자연이 내게 준 것이다.
따라서 나도 또 나 자신의 성격에 의하여 행동하게 되는 것이다.―오오레리아스
7
“아무리 고통스러운 처지에 있더라도 낙심하지 말라.
그리고 파묻힌 과거를 생각하지 말라.”고 성자들은 가르쳤다.
당해야 할 일은 피하지 말라.
그리고 할 바에는 굳건히 당당하게 하라.
별같이 가물거리지 말고 과감히 하라.―하드지이․아브들․게즈디이
8
보이는 죽음보다
보이지 않는 죽음을 두려워하라.―s.h.c
♧
삶의 의미를 물질에 의지하면 할수록
두려워할 것이 많아진다.
삶의 걱정은 영혼에 넣어라.
그러면 공포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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