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방/소설

종자돈 51 / 자넨 국회원감이 아니야

웃는곰 2025. 12. 19. 20:18

종자돈 51 / 자넨 국회원감이 아니야

 

요녀석 하는 소리

회장님, 왜 그렇게 정색을 하고 눈깔까지.....

뭣이? 눈깔?

 

아이고, 죄송합니다

제 말버릇이 나빠서 실수를 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그런 습관 가지고 국희의원이 되려는가

겉으로 보기보다는 실망스럽군

우리나라는 국회의원 수가 너무 많아

백 명이면 어떤 국사든 의논할 수 있지

지방자치제도 있을 필요가 없어

 

국희의원 지방자치제 의원이라는 이들

모두가 자네 같은 인물들이 많아

 

솔직히 말해 보게

내 말이 틀렸는가?

국희의원 한 사람이 국민 세금을 얼마나 축내고

무슨 큰일을 해놓는가

면이나 동은 면장 동장이 하면 넉넉하고

군이나 시는 군수 시장이 하면 되고

도는 도지사 한 사람이면 될 것을

 

구의원 도의원이 다 뭔가

지방자치를 만들 때는 봉사직이라 해놓고

지금은 어떤가?

말로는 국민의 종이라면서

그들이 주인 노릇을 하지 않는가

 

장관도 차관을 승진시키면

일을 더 잘할 것을

집권자들이 자기 입맛에 맞는 코드인사라 하여

낙하산 장관을 세우지 않는가

 

낙하산으로 내려온 장관이

밑바닥부터 올라온 차관만 하겠는가

 

솔직히 말해

자넨 국회의원감이 아니야

은행장이나 충실하게

 

멋지고 잘난 척하던 은행장

코가 쑥 빠져 얼굴이 노래 가지고

굽실굽실

회장님 말씀에 모두 일리가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됐네 그만 일어서세

회장님을 위해

특별요리를 예약했는데 그냥 가시면 안 됩니다

그런가? 하나 더 물어봄세.(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