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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속의 아이들. 17 / 걱정① 대깨문 개딸 소원성취

웃는곰 2025. 5. 20. 19:42

서랍속의 아이들. 17 / 걱정① 대깨문 개딸 소원성취

 

수시로 찾아오는 제자들 만나는 기쁨 /

무료한 시간엔 스마트 폰에서 만나는 이야기들 /

그렇게 사는 중에 제자들이 몰려왔다.

6.25전쟁을 겪으며 온갖 고생을 다한 아이들이 어느새 80이 넘고

선생인 나도 90을 넘겼다.

헐벗고 못 먹고 비실거리던 과거는 가고 지금은 모두가 사회적 인물들이 되어 나라 걱정을 하고 있다.

그 중에 무슨 연유인지 죄우파가 갈려 논쟁을 하던 중 똑똑한 친구가 이런 말을 하고 물었다.

"이렇게 생각해 보자."

 

대깨문 개딸 소원성취 만세!

문재인 이재명 조국 이해찬의 거대한 꿈

마침내 이루어지다!

 

개딸들의 불화 같은 성원으로 문재인, 이재명, 조국이 줄지어 대통령에 오르게 되었다.

 

좌파 야당의 대승으로 보수우파 여당이 엎어지자 문가, 이가, 조가가 활개를 치며 북조선 우상 김정은 총서기 앞에 상소를 올렸다.

 

지금이 바로 남한을 접수할 기회이옵니다. 당장 군대를 38선 이남으로 밀고 내려오십시오. 남한은 완전히 인민공화 되어 인민군을 총알 없는 빈 충을 메고 내려 보내도 완전히 접수할 만큼 안전합니다.”

김정은이 대답했다.

동무들 수고했소. 당장 군대를 내려보내갔소.”

문재인이 꼬리를 내리고 답했다.

인민군대가 내려오면 남조선 전 인민이 만세를 부르며 환영할 것입니다. 우리 대야당 국회에서 만장일치로 인민군을 환영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알갔소. 남한 아이들 모두 우리 인민공화국 백성이 된 것을 확인하였소.”

과연 인민군이 밀고 내려오자 전방을 지키던 국군들이 모두 총을 버리고 인민군을 맞아 환호하고 인민군이 서울에 들어오자 온 국민이 환영하며 공산기를 휘둘렀다.

 

보고를 받은 김정은이 곧장 밀고 내려왔고 대깨문 개딸 등의 영접을 받으며 3일 만에 한국을 접수했다. 승리의 기쁨에 넘친 김정은 총서기가 문, , 조 세 간자들을 인민전당에 모아 놓고 공로를 치하했다.

 

대한민국은 불과 3일 만에 김정은 총서기 손아귀에 들어갔다.

이 판국을 가장 좋아하는 자들은 문재인, 이재명, 조국, 이해찬 외 젊은 애새끼였고 대통령 윤석열은 오랏줄에 묶여 북으로 끌려갔다.

 

온 나라가 인민공화국이 되었다고 잔치를 벌이고 김정은 총서기를 위해 개딸들과 이재명 일당이 축하인사를 하러 북으로 몰려갔다. 개딸과 이재명이 완전히 승리하고 그들의 소원대로 남한의 보수들을 모두 깔아뭉개어 아무도 목을 내밀지 못하게 만들었다.

 

문재인이 국민 앞에 큰소리를 쳤다.

이미 나는 신영복을 존경한다고 했듯이 내 소원대로 북조선이 남한을 장악하고 남북통일을 이루었습니다.”

 

이에 뒤질세라 이재명이 더 크게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