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 1859년 함경남도 출생의 독립운동가
이준 열사는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출생하여 세 살 때 부모님을 잃고 할아버지 슬하에서 자랐다. 어려서부터 영특하여 소년시절 지방 백일장에 나가 1등을 하는 실력을 발휘하였다. 조상은 이씨조선 태조 이성계의 형인 이원계 공의 16대 손이다.
1884년 열사의 나이 26세 때 함경도시(咸鏡道試)에 장원급제하였다
태국기 / 위는 예전 사용 이래 사진은 지금 사용
해아밀사로 파견외었던 세 열사
좌 이준(49) 중 이상설(38) 우 이위종(21세의 젊은이로 러시아 프랑스어 영어 능통)
그림 위의 문서 / 치욕적인 을사늑약(을사보호조약) 원문
아래 좌 /지금의 시청앞 대한문(원래는 대안문인데 일제에 의해 대한<나쁜 의미로 대한, 죽 불한당 깉은이의 의미>)으로 바꿈
우측 그림 / 왕을 협박하여 늑약을 하는 오적과 일본인
상소문
이토가 권총을 들이대고 새장의 앵무새(고종)에게 명령
"나의 보호를 받으라 그리고 내가 말하는 대로만 말하라"
- 당시 주간지 만평 -
이준 열사가 쓰던 용기
1895년 37세 때 우리나라 최초의 법관양성소를 졸업한 후 한성재판소 검사보가 되었는데 강직한 성품과 비리척결의지가 강했던 이준 열사는 고위층의 압력을 단호하게 거절하면서 탐관오리들과 마찰을 빚다가 모함을 받아 33일 만에 면관 당했다.
그 후 이준 열사는 서재필, 박영효, 이상재등과 함께 나라와 겨레를 좀먹는 악질적 탐관오리를 규탄하는 한편, 일제의 침략에 맞서 격렬한 저항운동을 펴 나갔다. 이 운동은 우리나라 민주시민운동의 효시라고 할 수 있다.
1896년 38세 때 상동교회 청년회장직을 맡았고, 이 후 을사보호조약 반대투쟁 때에는 상동교회에서 전덕기(全德基 22세) 목사와 상소문을 작성하는 등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였다.
같은 해에 이준 열사는 「독립협회」평의장 직을 맡아 서재필, 이승만(22세)과 함께 독립신문을 발간하여 민족의식을 고취하면서 가두연설을 통해 국민계몽을 해 나가다가 반대파의 모략이 거세지자 신변의 위협을 느껴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 대학 법과에 입학하였다.
1898년 40세 때 와세다 대학 법과를 졸업하고, 「독립협회」에 다시 가담하여 독립협회를 「만민공동회」로 개칭하고, 배일(排日)저항운동을 본격화하였다. 이 과정에서 이준 열사는 비정(秕政) 탄핵 가두연설로 이승만, 이동녕(26세) 등 17인과 함께 투옥 당하였다.
1905년 47세 때 이준 열사는 미국 대통령 루즈벨트의 영애 ‘아리스'의 내한을 계기로 ‘한미공수동맹'을 제창하였다.
같은 해 이준은 민영환과 상의한 후 을사보호조약 반대를 위한 국제적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상해로 건너갔다가 민영환이 순국 자결하였다는 연락을 받고 통곡하면서 귀국하였다.
1907년(49세) 도산 안창호(30세)와 비밀결사를 조직하였고, 안중근(29세)의 청으로 진남포의 삼흥학교에서 애국강연을 하기도 하였다.
위 그림을 확대한 것임
이준 이상설 이위종의 역할과 한국에서 헤이그까지 갔던 경로
나는 인천공핟을 떠나 독일 프랑크프르트 공항까지 11시간 / 독일서 벨기에까지 자가용으로 고속도로 130킬로로 5시간 / 벨기에에서 네덜란드까지 120길로로 2시간 / 네덜란드 암스텔담에서 40분 걸려 헤이그에 도착했다. 총 19시간을 비행기와 자동차로 멀미를 하면서 왔는데 이 분들은 서울서 부산으로 가고 부산서 배로 불라디보스톡까지 거기서 느려터진 기차로 만주 시베리아를 거쳐 몇 주를 간 것을 생가하니 그 노고가 얼마나 컸던가를 짐작했다.
그 고생을 하고도 일본의 방해를 받아 뜻을 이루지 못한 그 한이 어떤 것인가?
그 세 분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겨우 이준 열사만이 유해로 돌아왔으니..........
대황제의 위임장
1907년 5월 이준(49세)은 고종황제의 위임장인 밀조(密詔)를 봉대한 특사가 되어 비밀리에 서울을 출발하여 1907. 5. 21.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에서 이상설(38세)을 만나 시베리아를 거쳐 ‘페테스브르크'에서 이위종(21세)과 합류하여 러시아 황제에게 고종의 친서를 전하고 1907. 6. 25.에 헤이그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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