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시청을 찾아가는 길은 매우 복잡했다.
각 나라 관광객이 몰려들어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사위 차와 딸이 골목을
뱅뱅 돌기를 몇 바퀴
이 도시는 굉장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다닥다닥 이어 지은 건물이 수십 킬로 붙어 있기도 하고 도로가 끊기는 지점까지는 엉겨붙어 있었다.
우리 나라 건물은 서로 살만 닿아도 싫다는 듯 떨어져 서 있는데 반해 여기 집들은 정감이 어려 보인다.
서울은 산뜻한 현대식 건물이지만 여기는 무겁고 우중충한 느낌의 건물이 도시 전세를 어른스럽게 만든다.
골목길
유럽여합 본부 / 이런 것이 삼발이로 지어져 있어서 부분만 보인다 / 유럽연한 대톨령이 야기 사람이다
차를 세우고 촌스헙게 차려입힌 아이들이 나를 찍어 주었다
시청 광장이다 시정과 박물관이 동서로 마주 하고 남쪽은 거부가 지었다는 건물과 북쪽은 호텔 비슷한 건물이
이천여 평이 넘을 만금 직사각형으로 반둣하게 지어져 있고 마당 바작은 돌을 심어 고르게 닦아 놓았다.
삼백년이 넘는 건물이고 당시는 시멘트 바닥보다는 돌을 심어 놓았다고 한다.
매우 단단한 바닥이다 만약 시텐므로 해 놓았더라면 지금 엉망일 테지만 돌은 반들반들하게 닪아
감족이 좋았다. 며칠 뒤에 대단한 꽃 전시회가 여기서 열린단다
꽃차가 꽃을 실어 행사준비가 한창이고 광장에는 동서양 세계 각국 사람들이 모여 와글거렸다.
부자가 지었다는 건물
왼쪽 높은 탑이 있는 건물이 시정 본관이다. 탑 꼭대기에는 황금으로 만들 동상이 서 있었다.
시철 가까이에 유명한 오줌싸개 동상이 있다. 이 동상으로 이 나라는 엄청난 외화를 번다는데
가까이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이름에 비하여 오줌싸개가 너무 작아서다. 겨우 60센티밖에 안 되는
작은 아이 같은 검은 조각품이 오줌을 싸고 있는 것
그 앞에서 나도 사진을 찍었지만 사진 찍는 사람이 줄을 섰다.
이 동상이 유럽의 3대 실망중 하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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