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개그작가가 교회에서 간증집회를 하는데....
한 여자 개그 작가를 전도하느라 애를 태우는 중
어찌어찌 하다가 그녀를 강단에 세웠는데
그녀는 말끜마다 18이 붙어 있어서 18이 안 나오면
말을 못할 정도였대요.
교회 강단에 세워놓고 찬송가 하나 아는 대로 부르라 했더니 오직 하나 아는 것
405장
나같은 죄인 살리신 그 은혜 고마워 하고
몇 구절 부르다가 목이 메어 울음을 터뜨리며
[난 몰라 18]
하고는 흐느끼다가
하나님 18
하나님 난 이런게 아닌데 18
하나님 제가 잘못 살았습니다 18
앞으로는 이렇게 살지 않겠습니다 18
18 내가 왜 이제껏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 믿는 사람 욕울 하며 살았을까 18
하나님 잘못했습니다18
이제부터는 절대로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살겠습니다 18
말은 진지하게 하는데 말끝마다 18이 붙어서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은 웃음을 참느라고
창자를 쥐어 잡고 끼긱 끼끽 으으으으
장로님도 허리가 꾾어질 것 같은 웃음을 참느라
흐흐윽 흐흐윽 윽윽 흐흐흐흑
여기저기서 교인들이 웃음을 참느라고 머리를 꿇어박고
낄끼룩낄기룩 낄끼끼기
목사님도 입술을 악물고 꽉과아 꽉가아아아 암암
그것도 모르고 마음이 깨진 개그맨
내가 왜 진작 어쩌고저쩌고 18
그 뒤에 그녀로 하여금 우리나라 여자 개그맨이 모두
크리스천이 되었다는 간증.
지금도 그녀는 교회 안 가는 후배 만나면
너 다음 주에 우리 교회 나와, 안 나오면18
가만두지 않을 거야.
너 억지로라도 하나님 믿어 손해 볼 것 하나 없어 18
내가 누구냐? 내가 하나님한테 항복했는데 18
너라고 안 해? 18
그날 나도 많이 웃었지만 18 소리는
꽃 향유님보다 더 잘하는 사람 있다는 것도
알았응게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