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 꽃구름
이 맘 때쯤
내 고향 집
살구나무
해마다 안 거르고
살구 꽃이
꽃 구름으로
피어 올라
동네를 밝혔지
내 어린 동생
꽃잎이 펄펄 날리는
꽃 그늘 아래
재워 놓고
민들레 하얀 우산 되어
날아가는 언덕을
따라가다 놀아오면
잠에서 깬 동생
나를 보고
살구 꽃처럼 웃었지
아름다운 꽃 추억
'문학방 >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옆집 라일락 (1) | 2026.04.25 |
|---|---|
| 박목월 돌아온 4월은 (0) | 2026.04.24 |
| 풀과 사람 (0) | 2026.04.22 |
| 나물 캐는 봄 처녀 (0) | 2026.04.14 |
| 봄 버들 (0) | 2026.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