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고향 생각
시인이 쓴
시골 풍경 시를 읽으니
고향 생각 아련하다
산골에 살아 봐야
아름다운 풍경을 안다/
시골 굴뚝에 밥짓는 연기 /
밭에서 아버지 소 몰고 쟁기질 하는 소리 /
제비 가족 빨랫줄에 조르르 앉아
지저귀는 수다 소리 /
달 밝은 밤에 건너 마을 개 짖는 소리 /
땅따먹기 바쁜 우리들을
엄마가 밥먹어라 부르는 소리 /
가을 밤 뜨락 아래 귀뚜라미 노래 소리
한밤에 들려오는 부엉이 으스스한 소리 /
그리운 소리도 많고 보고 싶은 풍경도 많은
거기 내가 태어나고
내가 돌아갈 곳/
모두가 아름다운 고향에 살다
훌륭한 어른도
평범한 농부도
그렇게 갔지/
아무리 친해도 한번 가면
못 만나는 우리 /
사는 동안 아름답게 살자
친구야 벗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