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방/시

들국화

웃는곰 2025. 9. 21. 09:04

들국화

내 고향  
오솔길 섶 
노랗게 피어 
실바람에
간들간들 춤추던
들국화 

가만히 들여다보면
살래살래  
고개 젓고 웃어주던
들국화
 
별같이 작은
아기 벌 
홀홀 뱅글 춤추면
방실방실 웃어주던
아기 들국화

고향 떠나 
그려보는 
추억의 꽃
들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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