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방/시

분재의 눈물

웃는곰 2025. 8. 23. 08:27

분재의 눈물

 

사랑하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가지 줄기 비틀어

난쟁이로 앉히고

 

묶고 꼬고

자르고

배배 꼬고

허리 꼬여

팔을 젓고 우는

분재

속 모르는 사람들

춤춘다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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