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주일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집에서 12킬로쯤 떨어진 한인교회를 찾아갔다.
사위가 다니는 교회다.
딸은 아이들과 네덜란드 교회를 다니지만 오늘은 함께 브뢰셀 한인교회에 가기로 한 것.
나는 차를 타고 다니면서 항상 감격하는 건 이 나라의 숲이다. 너무 부럽다.
길에 차도 많이 안 다니지만 길가 들판이 모두 우거진 숲이라 공기가 맑고 상쾌하다.
그래서 아무데서나 숲과 가로수를 찍어댄다.
4차선 고속도로변
끝이 안 보이게 곧은 길과 가로수
갈림길에도 숲이 어우러져 아치 숲길이다
공간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각종 조형물이 있다(동물들의 물싸움)
80평쯤 되는 예배실 / 근 백여명의 교인과 찬양대가 하나님을 찬양한다.
화보로 알리는 교회 소식 벽보
예배 후 친교시간을 가지고 빵과 음료수를 나눈 다음 담임목사님과 기념 촬영
윗줄 좌로부터 큰외손자 작은외손자 사위
앞줄 좌로부터 딸 아내 나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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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최용준 (독일서 공부하고 미국에서 시무하다 브뤼셀 한인교회 부임)
아내 정승자(여의도순복음교회 전도사 거쳐 현 과천순복음교회 전도사 )
큰외손자 이성훈(고2 신장 188센티 금년 유럽전체 수학경연대회에서 170명중 8위 네덜란드 대표 우주공학 지망)
작은외손자 이성호(중2 신장 184센티 헐리우드로 진출하고 싶다는 야망가)
딸 심지연(서울 이대사범대수학과 나와 네덜란드한인학교 수학선생)
사위 이경택(신장 185센티 아시아나항공 벨기에 지점장)
아이들 신장을 적어 놓는 이유는 내가 너무 작아서임(난 167.5) 너무 작지예에?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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