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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인생독본 7월 24일 / 도덕은 인간의 영원 불멸의 진리다

웃는곰 2026. 7. 24. 20:43

톨스토이 인생독본 7월 24일 / 인간의 규범

자신이 규범을 잘 지킬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마음 안에 거하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1

유럽의 두 학자 샴마이와 길래리는 서로 어느 것도 비슷한 점이 없었다.

샴마이는 엄하고 노하기 쉬웠으나 길래리는 선량하고 온순했다.

어느 땐가 샴마이에게 이교도 한 사람이 찾아와서 이렇게 말했다.

저는 진정한 신앙을 알고 쉽습니다. 제가 한쪽 발꿈치로 서서

빙그르르 도는 사이에 당신은 내게 모든 규범을 모두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부탁을 했다.

샴마이는 화를 내고 그를 쫓아 버렸다.

그러자 이번에는 길래리에게 가서 똑같이 물었다. 그러자 길래리는,

네가 원하거든 남에게도 그렇게 행하고 베풀라.” 하고 말했다.

그는 단 한마디로 모든 규범을 다 말했다.

 

2

의무에 대한 가장 순수한 이해는 실제로 모든 사람의 행복을 위한

모두의 의무라는 근원적인 책임에 있다.

말하자면 자신의 행복과 함께 타인에 대한 이타적인

배려(항상 적지 않게 기교와 섬세한 고려를 필요로 한다)

즉 책임의 각성을 이해하라는 것이다.

 

책임에 대한 이해는 의무보다 훨씬 간단하고 깨닫기 쉬우며 자연스럽다.

또한 의무가 이기적인 것과 관계없이 건전한 의미로 받아들여진다면

이기심에서 시작되는 어떤 각성보다도

훨씬 위력이 있고 공고하며 보다 많은 성공을 약속할 수 있다.

 

친구와 이웃의 행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상의 것은 모두에게

신의 무한하신 은총을 자신의 희생적인 의무감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그에게서 열린 무한의 은혜는 마치 위대한 선지자의 경우와 같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의 위대성과 탁월성을 증명하는 일이다.

누구나 신성한 사명에 한층 더 주의를 기울인다면 의무를 다한 보수로 받을

소득은 결코 땅위에서 찾을 수 있는 하찮은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선에 대한(즉 의무를 다하는 것) 끊임없는 수양이 언제나

사회적 교도(敎導)의 원리가 된다면 인간의 도덕적 삶의 상태는

곧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선이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는 원인은

그릇된 가정(假定), 즉 순수한 의무의 관념에서 나오는 각성은 일반

사람들이 주의를 기울이기에는 너무나 섬세한 것 같다.

그릇된 가정과 그 반대로 규범의 실천에는 거의 필요 없는 보수

그 자체에 대한 이해 타산에서 나오는 어리석은 각성이 인간의

마음을 보다 더 강하게 움직인다는 그릇된 가정에 있다.

 

또한 그대는 그만큼 많은 일을 했으니 행복해야할 자격이 있다고 하는 의식이다.

사실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된다던가 어떻게 하면 손해를 면할 수 있다던가 하는

보증은 신의 훈계가 아니다.

그러므로 모두가 자신에게 닥쳐오는 어려움을 참고 견딜 용기나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면

의무는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자유로운

선택을 통해 충분히 조화할 수 있을 것이다.칸트

 

3

도덕은 세계 공통의 목적을 향한 의지의 진행이다.

이기적이고 소극적인 사람에게 도덕이란 오히려 불필요할 것이다.

오렐리아스나 칸트와 같이 목적과 동기가 모든 사람의

공통된 목적에 합치될 수 있다면 도덕성이 있다고 할 수도 있다.

이해와 위대한 삶의 교훈이 모든 사람의 마음에 작용하게 되는 것은

도덕의 가치 기준 때문이다.

도덕은 인간에 존재하는 영원 불멸의 진리다.에머슨

 

선을 베푸는 마음은 물질의 욕심이나

세속적인 욕망을 추구하는 데서는 존재 할 수 없다.

단지 평범한 삶에서만 얻어진 물질적 풍요는 오히려

인간의 삶에 해독이 되며 고뇌를 초래하게 된다.

그 고뇌를 넘어서야 비로소 정신이 높이 지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