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방/논픽션

백번 들어도 즐거운 이야기 45 / 어버이날에 생각나는 분들

웃는곰 2026. 5. 8. 20:04

백번 들어도 즐거운 이야기 45 / 어버이날에 생각나는 분

 

<오빠생각>에 곡을 붙인 작곡가는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적에...."

이은상의 <동무생각(思友)>에 곡을 붙인 박태준인데

그는 최순애를 직접 만나지는 못했고 훗날

이원수의 아내가 되었다는 소식만 들었다고 합니다.

 

<고향의 봄>에 곡을 붙인 이는

"울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김형준의 <봉선화>에 곡을 붙인 홍난파입니다.

처음에는 이일래라는 분이 곡을 붙였는데 마산 지역에서만 불리는 것을 보고

홍난파가 다시 곡을 붙여 < 조선동요 100>에 발표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고향의 봄>은 홍난파 곡입니다.

 

이 두 곡 모두 가정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고

또 동요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어린이날과 어버이 날, 부부의 날이 있는 5,

가정의달 5, 부부가 된 두 시인의 동시라는 배경 등이

5월을 맞이하는 오늘

두 편의 동시를 생각나게 합니다.

 

마음 내려놓으시고 <오빠 생각><고향의 봄>을 잠깐 불러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