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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들어도 좋은 이야기 53 / 왕을 보지 못한 정승 윤중

웃는곰 2026. 3. 30. 20:18

백번 들어도 좋은 이야기 53 / 왕을 보지 못한 정승 윤중

왕의 얼굴 한번 보지도 않고 정승에 오른 윤증

그는 과거에 급제하지 않은 인물이다

 

우암 송시열의 제자로 당쟁의  축이었으며 

재야의 막후실력자 소론의 영수였다

윤증은 왕의 얼굴 한번 보지 않고 

우의정까지 올랐던 우리나라 역사상 

단 한 명밖에 없는 인물이었다.

 

그가 과거에도 응시하지 않았는데

그가 받았던 관직을 보면 36세 때

내시교관부터 공조정랑, 사헌부 지평,

호조참의, 대사헌, 우찬성,

좌찬성, 83세 때 판돈녕부사까지

계속 관작이 승진되면서 제수받았으나

모두 사양하였다.

 

어쨌든 그는 출사하지도 않은 채 재야에서

일정한 세력을 등에 업고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한 번도 조정에 나가지 않고 왕의 얼굴도 보지

않으며 정승이 되는 진기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