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 칭찬
인간은 자기 몸을 스스로 들 수 없듯이
자기가 자기를 칭찬할 수도 없다.
칭찬은 남이 해줌으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자기가 자기 칭찬을 하려고 수단을 쓴다면 그
것은 오히려 자기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 된다.
1
자기 일을 좋다 궂다 말하지 말라.
좋게 말한다면 남이 믿지 않을 것이고
나쁘게 말한다면 남들은 들은 것
이상으로 나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다.
2
자기가 공손하다고 스스로 말하는 자는
결코 공손치 못하다.
나는 아무 것도 모릅니다 라고 하는 자는
공손이 무엇인지 아는 자이다.
무엇이든 다 안다고 하는 자는 아무 것도 모르는 자이다.
무슨 말이든 하지 않는 자가 현명하다.―웨타나
3
어렸을 때 나는 매우 종교적이어서 신을 엄격히
섬기며 절제에도 견디었다.
어느 날 밤 나는 아버지 앞에서 코란을 무릎 위에 놓고
밤새도록 자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깊이 잠들어 있었다.
나는 아버지께 말씀드렸다.
“이 많은 사람들 중에 누구 하나 깨어서 신을 섬기려고 하지 않는군요!
마치 죽은 사람들처럼 자고 있지 않아요?”
그러자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그 따위 소리를 하려면 너도 자는 편이 나을 걸.
남의 나쁜 점을 말하지 말라.
자만하는 자는 자기밖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법이다.
자기 눈에는 자기 잘난 점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만약 네가 신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어디에서도 자기보다 약점이 많은 사람은 찾지 못했을 것이다.―사아되
4
좋게 생각해 주기를 바랄지라도
스스로 자신을 자랑하지는 말라.―파스칼
5
사상과 사상의 표현은 어느 쪽도 모두 진지하다.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언어로 남을 희롱하지 말라.
♧
억지 보답이나 나쁜 대가를
원하지 않는다면,
스스로 자기 업적을 치하하거나
남이 칭찬하도록 만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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