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희 접시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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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접시꽃이 한창입니다
울타리에
접시꽃 사랑이 올랐어요
접시꽃 사랑을 쓴 선생님은
접시꽃보다 더 향기가 진한
고운 접시꽃이십니다.
접시꽃 줄기도 떨어져 뒹구는
제 몸에서 난 것을 감당 못하는데
흙 묻은 꽃잎을 곱게 보듬는 마음
울타리에 사랑 꽃으로 쓴 마음
시들지 않는 꽃으로 책갈피에서
영원히 피어날 에희꽃입니다
* 스마트 포켓 북 <울타리>에 올리신
김예희 교장 선생님의 접시꽃 사랑을 읽고
그 자연 사랑의 꽃맘이 아름다워
이런 글을 만들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