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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들어도 즐거운 이야기 80 / 용서가 답이다

웃는곰 2026. 7. 2. 09:19

백번 들어도 즐거운 이야기 80 / 용서가 답이다

 

< 빠삐용 > 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스티브 매퀸이 연기한 실제 주인공은 프랑스의 앙리 샤르에르다.

1931년 당시 25살이었던 앙리는 파리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그 근처에 살인 사건이 발생하여 앙리는

실적에 눈이 먼 검사에 의해 무고하게 살인자로 체포되었다.

 

검사는 거짓 증인을 내세워 앙리를 살인자로

유죄판결을 내리는데 성공한다.

 

앙리는 자기 인생을 망친 검사에게 복수하고자

무려 아홉 번이나 탈출을 시도를 했다가 실패,

결국 감옥생활 14년째인 1944,

그의 나이 38세에 악마의 섬에서 탈출했다.

 

빠삐용 영화는 여기서 끝난다.

다음은 그가 탈출한 이후 실제 있었던 이야기다.

앙리는 탈출한 후 남미로 도망쳐 곳곳을 전전하며

온갖 일을 하여 돈을 모았다.

프랑스 형법상 30년이 지나면 범죄시효가 만료되는데

30년이 되는 1961년에 55세가 된 그는 파리로 돌아 왔다.

 

그의 인생을 망가뜨린 검사와 거짓 증인들을 죽이기 위해서였다.

 

파리에서 그는

자기가 젊었을 때 다니던 거리,

부모님과 함께 걸었던 골목,

친구들과 놀던 장소,

특별히 그가 살인범으로 누명을 쓰고

체포당한 곳을 거닐면서

조금씩 마음이 바뀌었다.

 

그는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복수를 포기하고 용서하겠습니다.

그 대신 더는 저와 같은 비극적 사건이

생기지 않게 해주십시요.”

 

그리고 자신에게 이렇게 말한다.

''네가 이겼다. 알리 샤리에르!

너는 자유롭고 사랑받는 네 미래의 주인공으로 여기에 있다.

네 원수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더 이상 알려고 하지 마라.

그들은 과거의 한 부분,

너는 여기에 있다.

이 비극적 일에 관계된 사람 가운데

네가 가장 행복한 사람인 것을!"

 

앙리 샤리에르는 복수하러 간 그곳에서

복수심에서 해방된 것이다.

용서는 정의의 문제가 아니다.

용서는 치유의 문제다.

절대 정의만으로는 내 안의 상처와 울분을 치유할 수 없다.

루이스 스미즈 / "용서의 기술"

 

영화 <빠삐용>의 마지막 장면은 탈출이지만

앙리 샤르에르의 인생에서 진짜 탈출은

복수를 내려놓는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감옥의 문을 부수고 나온 것은 그의 몸이었지만

미움의 사슬을 끊고 나온 것은

그의 영혼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흔히 용서를

상대에게 베푸는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더 깊이 들여다보면,

용서는 상대를 놓아주는 일이기 전에

내 마음을 붙잡고 있던 분노를

놓아주는 일입니다.

 

상대를 벌하지 못해도

용서의 순간 내 마음의 감옥에서

나를 풀어줄 수는 있습니다.

 

결국 용서는

당신을 놓아 줍니다라는 말이 아니라

이제 나를 놓아 줍니다라는 고백인지도 모릅니다.

 

마음에 웅어리졌던 모든 근심 걱정 내려놓고

항상 건강과 평안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빠삐용 영화를 몇 번 보았지만

뒷이야기는 나도 처음 접합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이 있다면

지금 용서하고 삽시다.

그것이 당신을 해방시키고

행복하게 하는 길이니까요.

 

백번 들어도 즐거운 이야기 81 /

🍒정기신(,,)

건강철학

 

 

"마음이 가면

기운이 모이고,

기운이

가는 곳으로

혈이

따라 간다"

 

사람의 몸은?

한 마디로 생명체.

생명체는

() () () 세 가지로

돼 있다.

 

()’은 몸뚱아리,

()’은 마음(정신)

이다.

여기에 ()’가 들어갈 때

생명체가 된다.

 

동의보감에서 이를

삼보(三寶)’

라고 불렀다.”

 

()?

호흡이다.

숨 쉬는 거다.

가 막히면 병이고, 나가버리면

몸은 시체가 된다.

그래서

기의 작용이

무척 중요하다.”

 

건강하다는 것은?

숨을

잘 쉬는가?

밥을

잘 먹는가?

마음이 편안한가?

세 가지다.

 

첫째로 호흡은?

들숨과 날숨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둘째는 음식을 먹은 만큼

잘 배설해야 하고,

 

셋째로 마음이 긴장한 만큼 다시 이완이 돼야 한다.

 

현대 사회에서

긴장 없이 살기는 어렵다.

그러나

과도한 경쟁,

지나친 욕심,

심한 스트레스 등이 계속 이어지면 병이 된다.

 

이완에는

여러 방법이 있다.

운동도

한 방법이다.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도 좋다.

가장 높은 수준이

명상이나 참선이다.”

 

긴장을 이완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사람은 소우주다.

긴장한 채

나를 잡고 있으면

소우주에 머문다.

 

그런데

긴장을 풀면서

나를 놓으면 대우주와 합해진다.

그런 순간 저절로 충전이 된다.

그래서 긴장한 만큼

꼭 이완을 해줘야 한다.”

 

인체는

참 신비롭다.

비우면 채워지고,

채우면 비워진다고 말했다.

 

사람 몸에는 오장 육부가 있다고 했다.

오장(-심장--비장-신장)은 음()의 장부인데

가득 채우려는 성질이 있다.

 

반면 육부(담낭-소장-위장-대장- 방광-삼초)

()의 장부로서

비워내야 편안 하다고 했다.

 

채워져 있으면

오히려 병이 된다.

가령 위장이 차 있으면 식체가 되고,

대장에 멈춰있으면

변비가 되고,

담낭에 머무르면

담석증이 된다.

그래서 오장이 채워지면

육부가 비워지고,

육부를 비워내면

그 힘으로 오장이 채워진다.”

 

몸이 막히는 건 어떻게 아나?

몸이 나에게 말을 해준다.

그런 인체의 언어가 통증이다.

통즉불통

(通卽不痛)

기혈이 통하면 아프지 않고,

아프면 기혈이

통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몸은 어딘가 막히면

통증으로 말한다.

 

그래도 못 알아 들으면 마비가 온다.

마비도 몸의 언어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몸만 그런게 아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도

똑 같더라.

막히면 통증이 오고,

그래도

안 풀리면 마비가 온다.”

 

요즘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사는 다이어트다.

거기에도 이치가 있을까?

물론이다. 밤에 먹지 말아야 한다.

 

자연의 원리를 보라.

오전 5시부터 7시 까지는 내 생명의

기운이 대장으로 간다.

이때는 일어나서

대변을 배설하면 된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경맥의 순환이 위()로 간다.

이때는 아침 식사를 잘하면 된다.

아침을 거르면

하루 종일 허하다.

그럼 간식을 더 찾게 되고 저녁을 많이 먹게 된다.

저녁 식사는

오후 7시 이전에 마쳐야 한다.

 

그리고 오후 9시 이후에는 일체 먹지 말아야 한다.

이때 먹으면 음식이

장내에 축적돼 아침까지 간다.

결국 살이 찌고 비만이 온다.

 

저녁을 7~ 아침을 8시경 먹으면 13시간정도 간헐적 단식

(間歇斷食) 요법이 된다. ”

 

가장 핵심적인 건강법 하나를 소개한다면.

 

책상에 앉아서 일을 하다가도

하루에 세 차례 항문을 조여주라.

바른 자세로 앉아서

괄약근을 수축하면

아랫배에 힘이 들어간다.

그 자리가 단전

(丹田)’ 이다.

사람이

한 그루 나무라면

단전은

그 뿌리에 해당한다.

 

여자의 자궁도,

남자의 정()

거기에 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니

단전을

잘 지키고,

잘 키워야 한다.”

 

단전은 별도의 호흡 수련이나 기체조를 하는 사람들의

관심사 아닌가?

 

그렇지 않다.

세상의

모든 나무가

뿌리를 갖고 있다.

누구에게나 단전이 있다.

단전은 내 몸의 뿌리다.

누구나 자신의 일상에서

손 쉽게 단전을 키울 수 있다.”

 

단전을 어떻게 키우나?

우선 괄약근을 수축하면

단전에 힘이 간다.

그 자리에 의식을 집중해 보라.

이게 잘 될 때는 입 안에 저절로 맑은 침이 고인다.

 

도가(道家)에서는

그 침을 신수(神水)’ 라고 부른다.

삼키면 몸에도 좋다.

다들 바쁘게 살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항문을 조이며

丹田에 힘이 가게 하라.

그러다 보면 자리가 잡힌다.

단전이 잡히면

몸의 중심도 잡히게 된다.

나무의 뿌리,

내 몸의 뿌리가 깊어지는 이치다.”

 

단전이 생각이나 마음과도 연결될까?

물론이다.

()은 마음이고,

()은 몸이다.

단전은 뇌와 연결돼 있다.

화나 짜증을 내보라

금방 단전이 막힌다

 

빙긋이 웃어보라.

그럼 단전이 열린다

어린 아이가 하루에

몇 번이나 웃는지 아는가?

400번이다.

단전이 열린 채 살아간다.

반면 나이든 사람은

얼마나 웃겠는가?

하루에 고작 6번이다.

 

사람의 몸은

수승화강

(水升火降)이 돼야

건강하다.

찬 기운은

위로 올라가고,

뜨거운 기운은

아래로 내려와야 한다.

단전에 집중하면

머리로 올라갔던 화기(火氣)

배꼽 밑으로 내려온다.”

 

우리 몸 속에

문제와 답이 함께 있다

 

몸에 이상이 있으면

내 몸이 먼저 말을 한다.

통증도 말이고,

피로함도 말이다.

배고픔도 말이고,

배부름도 말이다.

머리 아프고

배 아픈 것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몸이 하는 말에 내가 대답을 해주어야 한다.

, 피로하면 쉬어 주고,

졸리면 자야 한다.

 

우리의 몸은

스스로 정상이 되고자 하는

'항상성'이 있다.

거기에 귀를 기울여라.

건강의 답도,

치료의 답도

모두 거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