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게시판

톨스토이 인생독본 5월 24일 / 인간은 어려서 느낀 감정을 늙도록 못 버린다.

웃는곰 2026. 5. 24. 09:39

톨스토이 인생독본 5월 24일 / 사랑의 법칙

사랑은 법칙을 세우는 일이 아니라,

인생의 의미를 인식하는 일이다.

신은 사랑이며 사랑은 신의 현현(顯現)의 한 형태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사랑이다.

 

1

예수에게 학자들 중 하나가 다가와 물었다.

모든 교훈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모든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이 주()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는 마음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고

모든 감정과 이지로써 사랑하며 생명을 다하여 사랑하라.

그것이 첫째 규범이며 둘째 규범도 이와 같으니

그것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밖에 그 이상의 규범은 있을 수 없다.”성경

 

2

향락주의는 인간을 불행으로 이끌고

세상 철학은 달콤하게 이성을 현혹한다.

인간 구원은 의무와 행복이 일치할 때 이루어지고

개인의 의지는 신의 뜻과 결합될 때 의롭게 된다.

높은 의지는 사랑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3

남을 사랑할 때 거기에 정의가 존재한다.위웨날트

 

4

성자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의 가르침은 단순하기 때문에 그 뜻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오직 자기를 사랑하듯이 이웃을 사랑하라고 가르치기 때문이다.”중국 성언

 

5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지킬 때 인간은

신의 아픔마저도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신의 아픔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신에 대한 사랑이며

신의 가르침을 지키는 행위다.

러면 그 때 신의 가르침은 고통이 아니라 기쁨이 된다.

 

6

인생의 목적은 모든 현상에 사랑을 스며들게 하는 것이다.

그것은 서서히 악을 선으로 바꾸는 일이며

참된 삶(참된 생활은 사랑의 생활)의 창조이며 참된 사랑을 탄생시키는 일이다.

 

7

선은 실재적이며 현실적인 것이다.

인간에게 선이 있으면 있을수록 삶에는 행복이 넘치게 된다.

모든 규범 중에서도 이 규범을 인식하는 것은 마음속에 행복을 깨우치게 한다.

이 감정을 흔히 종교라고 한다.

그것이 삶에 가장 높은 행복을 형성하게 한다.에머슨

 

8

행복을 원한다면 한 가지 행할 일이 있다.

그것은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다.

자기 희생으로 미움조차 사랑하며 사방에 사랑의 그물을 치는 것이며

넘어지는 자를 일으켜 주는 일이다.

 

9

인간은 어렸을 때 가졌던 기쁜 감정을 늙도록 버리지 못한다.

인간은 어린 시절에 보았던 모든 것을 사랑하고

경험했던 일을 기억한다.

이웃을, 부모를, 형제를, 악인을 ,적을, 강아지를, 망아지를 ,

그리고 초목까지도 사랑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모든 것이 좋고 모든 것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그 뿐 아니라 모든 것에 좋기 위하여 스스로 무엇을 하고 싶고 모든 것에 항상

행복하기 위해서 자신의 일체 즉 생명까지 내던지려했던 일도 있을 것이다.

이것이 즉 사랑이다. 그 것에야말로 인간의 삶이 있다.

 

10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힘이 있거든 그것이 사랑이 되게 하고

힘이 없이 약하거든 그 약함이 또한 사랑이 되게 하라.

 

11

사랑할 수 있는 덕성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언제나 사랑하고 싶을 때 가까이 있다.

찾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저절로 다가온다.

 

12

사랑의 크기는 분수(分數)의 크기와 같다.

그 분자(分子)는 다른 사람에 대한 나의 공감이며 동정이며

그 분모(分母)는 나의 자아애[自我愛]이다.

그 분모는 내가 자신의 동물적인 자아에 부여하는

의의(意義)의 중요도에 의하여 무한하게 크게도 적게도 된다.

그리고 세속적인 사랑에 대한 판단,

정도의 크기가 있는 사랑은 분수의 크기를 잴 때와 같은 기준에 의한다.

즉 그 분모가 어떠하든 분자에 의해서만 판단된다.

 

마음을 가두는 껍질을 깨끗이 깨뜨려 버려라.

그러면 그 곳에 사랑만 남을 것이다.

사랑은 대상을 찾는다.

사랑은 자신에게는 만족 못하기 때문에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을 대상으로 택한다.

그리고 마침내 영원한 생명, 즉

하나님을 대상으로 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