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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인생독본 3-29 / 욕심을 품으면 죄악이 눈을 뜬다

웃는곰 2026. 3. 29. 09:46

톨스토이 인생독본 329일 / 인간의 정욕

인간은 자신의 정욕을 극복할 수 있다.

마부가 말을 세울 때 고삐를 조여 잡아야만 그 말이 멎는 것처럼

사람도 자신의 정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신의 고삐를 조여야 한다.

어렵다고 고삐를 놓아서는 실패하고 만다.

 

1

이성(理性)은 성정(性情)을 지배한다.

이것이 곧 절제의 의의(意義).

절제에 대하여 어떤 이는 이렇게 말하였다.

절제가 덕성이 아니라 덕성이 위대한 사람이다라고.죤슨

 

2

욕심을 버리면 유순해지고

욕심을 품으면 죄악이 눈을 뜬다.아미엘

 

3

과욕과 몽상과 사치와 분노를 지배하라.

 

4

많이 먹는 사람은 태만을 이기지 못하고 포식하고 태만한 자는

성적인 정욕을 이기지 못한다.

절제에 대한 노력은 포식의 자제로부터 시작된다.

 

5

인간은 맹수의 조련사와 같다.

맹수란 인간의 정욕을 뜻한다.

조련사가 맹수의 어금니와 발톱을 뽑아내고 달래서

가축으로 만들면 사납게 포효하던 맹수가 유순한 양처럼 되고 만다.

그렇듯 인간도 교육으로 정욕을 억제시키면 가축처럼 심성이 변하게 된다.아미엘

 

6

전쟁에서 수천, 수만 명을 물리치고 승리했다 해도 욕망과 정욕을 스스로 물리친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만 못하다. 적을 이기기보다 자기 자신을 이기는 편이 낫다는 말이다. 누구도 자신에게 이기고 자신을 지배하는 자의 승리를 뺏을 수는 없다.

쟈마파아다

7

남을 자신처럼 소중히 여기고,

남에게 받고 싶은 만큼 남에게 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진정한 사랑을 아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세상에 그 이상의 사랑은 없다.공자

 

8

젊은이여 욕망에 사로잡히지 말라.

모든 욕망을 아예 부정하는 스토아파와 같지는 않아도

향락을 누리려는 에피큐리안적인 경향을 거부하라.

관능적인 욕망의 억제, 향락의 절제는 참다운 인간이 되는 길이다.

관능적 향락이 자신의 극기에 지배되는 것은

어떤 이데아에 의하여 얻는 만족보다 가치가 있고

그 폭이 넓고 깊다. 관능이란 순간의 만족과 함께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이다.칸트

 

9

정욕의 시작은 거미줄 같으나 그 끝은 굵은 밧줄과 같아서

처음에는 전혀 남처럼 보이다가 그 다음에는 손님같이 보이고

마침내 집주인이 되어 버린다.탈무드10

 

10

방종은 자살의 시초이다.

그것은 마치 집 밑을 흐르는 가는 물줄기 같아

눈에 띄지 않지만 마침내 그 집의 토대를 허물고 만다.브렛키

 

11

자신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강한 사람이다.동양 성언

 

12

분노를 깨뜨리고, 진실만을 말하며,

친절하고, 유순하고, 비난하지 않으며

인내하기 어려운 일에 대하여도 꿋꿋이 참아내며,

자기를 중상하는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며,

정욕이 왕성하면서도 그 정욕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

이러한 사람이야말로 정말 훌륭한 사람이다.쟈마파아다

 

절제한다는 것은

정욕을 강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약하게 하려는 노력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절제를 위한 노력에 조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