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11 / 교통위반 벌금을 내야 하는데
찻길 무단횡단하다 경찰한테 잡혔다
아저씨, 벌금 오만 원 내슈
오만 원? 안 내면?
안 내시면 유치장으로
그래도 돈 없다고 잡아떼다가
유치장 겁나서 오만 원에 손을 댔다
주머니 속
오만 원이 꽥꽥!
안 돼요, 저를 주시면 안 되어요.
알았다 아니다, 아니야
유치장에 가서 벌을 받아도
너만은 못 준다
유치장으로 들어가자

오만원이 기뻐서
아저씨, 짱!
아저씨 조금만 기다리셔요
아저씨 내 이름은 오만원이 아니고
도니예요
도니? 너도 이름이 있다고? 도니?
머잖아 나 도니를 부르는 총각들이 몰려올 거예요.
그게 무슨 소리냐?
'문학방 > 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돈 13 / 저금통장 (0) | 2025.11.08 |
|---|---|
| 돈 12 / 처녀 돈 총각 돈 (0) | 2025.11.07 |
| 돈 10 / 돈과 나 누구를 더 사랑하세요? (0) | 2025.11.05 |
| 돈 8 / 돈 없다 거짓말하기가 힘들어 (0) | 2025.11.03 |
| 돈 6 / 부자가 따로 있나요. (0) | 2025.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