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방/시

묻어 둔 향수

웃는곰 2024. 4. 27. 10:09

묻어 둔 향수

고향에 묻어 둔 건
청소년 내 얼굴
동무들 웃음 소리
산속 메아리

숲속 새들 노래

세월 끝에 달아 놓은   
그리움 하나

고백 못한 

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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