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진 짐이라면
살다 보면
짐 아닌 게 없다
어차피 진 짐이라면
기꺼이 둘러메라
언젠가 짐 푸는 날
무게만큼 웃으리라
아프리카 원주민이
강을 건널 때
무거운 돌덩이를 지는 건
급류를 이기기 위해서다
짐이 무겁다고 원망하지 말라
헛바퀴 도는 차에는
무거운 짐이 힘이다
가볍게 주머니에 넣는 짐은
짐이 아니다
짐이 주는 교훈은
무거울수록 크다
어차피 져야 할 짐이라면
울지 말고 짊어져라
그 짐 풀리는 날
가슴 열고 웃으리라.
'인생 게시판 >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0만 원짜리 인생 경험 / 최한구 목사 (1) | 2022.10.27 |
---|---|
진정 높은 사람 (0) | 2022.10.07 |
군자와 소인 (0) | 2022.04.06 |
황인자의원에게 보낸 편지 (0) | 2015.12.17 |
[스크랩] 아동문학 (0) | 2015.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