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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인생독본 3-4 / 식탁에서 조금만 더 먹었으면 할 정도에서 그쳐라

웃는곰 2026. 3. 4. 10:57

3월 4일 / 폭식(暴食)

포식은 죄악이다.

사람이 그것을 죄악으로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모든 사람이 그 죄를 범하고 있기 때문이다.

 

1

식욕이 없으면 한 마리 고기도 그물에 잡히지 않고

잡힌 고기도 그물을 빠져나간다.

식욕은 손을 묶는 쇠고랑이며 발을 잡아매는 쇠사슬이기도 하다.

노예는 하나님 공경을 모른다.사디

 

2

소크라테스는 모든 사치품을 물리칠 수 있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보통 사람에게는 매우 어렵다.

그는 자기를 본받을 줄 모르며 식욕이 당기는

음식에 손을 대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사람들

비록 배부른 때라도 더 마시고 싶은 미각을 돋구는 음료에

손을 내밀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사람들(비록 갈증이 없어졌을 때라 할지라도)에게

향하여 설교했다.

그는 육체두뇌정신에 이러한 불필요한 물건보다

더 해로운 것은 없다고 설파했다.

 

3

하나님은 인간에게 먹을 것만을 주시나

악마는 요리사를 보낸다.

 

4

육체가 지적으로 괴로움을 받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다.

그러나 지적인 힘이 육체적인 욕정으로 괴로움을 받을 때는 악이다.탈무드

 

5

먹기를 조심하라.

병은 입으로 들어간다.

식탁에서 일어날 때 조금만 더 먹었으면 할 정도에서 그쳐라.

식욕의 무절제가 죄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식욕이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의 존엄성에 위배되는 까닭에

식욕은 죄악이 되는 것이다.

음식의 무절제는 죄악 중의 하나이다.